01 // MECHA
메카
문명세계는 강력한 외계 생명체, 패러제노스의 등장으로 순식간에 위기를 맞이했습니다. 기계공학과 핵융합 기술이 극에 달한 인류는 '메카'라는 신기술 도입을 통해 위기를 극복하고자 했습니다.
메카 - M.E.C.H.A.(Machine Engineering Colossal Humanoid Assistant) [ 기계공학 초거대 인간형 보조자 ]
MODULE 03 // WORLD DATABASE
ACCESS LEVEL: PUBLIC
01 // MECHA
문명세계는 강력한 외계 생명체, 패러제노스의 등장으로 순식간에 위기를 맞이했습니다. 기계공학과 핵융합 기술이 극에 달한 인류는 '메카'라는 신기술 도입을 통해 위기를 극복하고자 했습니다.
메카 - M.E.C.H.A.(Machine Engineering Colossal Humanoid Assistant) [ 기계공학 초거대 인간형 보조자 ]
02 // PARAXENOS
2040년, 태평양 어느 한 곳에 운석 충돌이 발생했습니다. 운석의 크기는 크지 않았지만, 내부에서 유기물의 흔적이 발견되었고, 균과 바이러스 사이의 기이한 형태를 한 생물을 발견했습니다.
과학계는 열광했지만, 얼마 되지 않아 그 위험성이 드러났습니다. 이 외계생물은 지구상의 모든 생명체에 기생할 수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습니다.
국제기구는 이 생물을 '패러제노스'라고 명명하며 신속하게 섬멸작전을 개시했지만, 이미 패러제노스는 인류를 집어삼키고 있었습니다.
인간을 비롯한 생명들을 충분히 노예화한 후에, 기생체들이 군집을 형성하기 시작했고, 하나의 거대한 생체 괴수가 되었습니다.
절망적이게도, 이 고등생물은 흡수한 숙주의 특성을 학습할 수 있었고, 식물에서 얻은 엽록소를 통해 외부 에너지원 없이 광합성을 하기 시작했습니다.
03 // MADAGASCAR PROTOCOL
2060년, 모든 대륙이 초토화되고, 인류의 마지막 보루, 마다가스카르만이 안전지대로 남아있었습니다. 인류 최후의 석학들은 패러제노스를 면밀하게 분석하였고, 이곳을 지키기 위한 아이디어를 하나 떠올렸습니다.
거대 괴수화한 패러제노스는 본능적으로 자신만큼 거대한 동체에 강하게 이끌리는 습성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이 사실을 통해, 학자들은 인간을 본딴 일종의 허수아비 로봇을 만든다면, 괴수들을 유인하여 마다가스카르를 지켜낼 수 있을 것이라고 유추했습니다.
해당 내용이 발표되고, 수많은 국가들이 한 자리에 모여 협약을 맺었습니다. 이를 '마다가스카르 프로토콜'이라고 부릅니다.
04 // FERREUS COLOSSUS
마다가스카르 프로토콜 이후에, 여러 번의 시행착오를 겪으며 메카 제도는 발전해왔습니다. 셀 수 없이 많은 사람들의 희생을 통해 기술과 제도는 정점에 이르렀고, 메카는 '페레우스 콜로서스'라는 이름으로 새롭게 출범하였습니다.
2100년, 마다가스카르에 '페레우스 콜로서스 메카데미'가 설립되었습니다. 이 때부터 메카의 정식 명칭은 '페레우스 콜로서스'가 되었습니다. 강철의 거인. 인류를 지키는 최강의 전사들입니다.
설립자들이 모티브를 철으로 한 것에는 나름의 이유가 있었습니다. 철은 훌륭한 재료이기도 하고, 굉장히 안정적인 원소이기도 합니다. 철의 원자번호 26번에 의미를 담아 공식 승인 기체 종류도 26종입니다.
주로 사회적 약자들을 대상으로 인원을 모집하며, 아카데미 육성소에서는 어릴 때부터 아카데미 생도 후보생들을 모집합니다. 입학 전에 불임수술을 받아야 하며, 자신의 이름을 가지는 것이 금지되어 요원명으로 활동하게 됩니다.
아카데미 생도들은 사회에서 최고의 대우를 받습니다. 또한 다양한 경제적 혜택도 존재합니다. 기숙사에서 생활하게 되며 1인 1실으로 운영됩니다.
05 // MECH STATUS
메카에는 협회에서 측정한 공식 능력치가 있습니다. 메카 파일럿의 역량에 따라 적절한 수준의 능력치를 가진 메카를 운용해야 장기적이고 안정적인 육성을 할 수 있기에 매우 중요한 요소라고 할 수 있습니다.
파일럿은 탑승 후 메카의 신경망 조절장치에 긴밀하게 연결됩니다. 이 과정에서 신경의 종류에 따라 세 종류의 기준 능력치가 작용하게 됩니다. 특정 수준 이상의 메카에 탑승하게 되면 부작용을 겪습니다.
기체는 신장에 따라 5가지의 규격으로 분류합니다. 각 체급별로 질량, 능력치 범위가 다르게 적용되며 콜로서스급 이상은 부작용 위험이 있습니다.
06 // MECH EQUIPMENTS
07 // DENEB
데네브는 페레우스 콜로서스 메카데미 역대 최강의 요원입니다. 출신도 불분명하며, 항상 머리에 헬멧을 쓰고 있어 진짜 얼굴을 아는 사람도 거의 없습니다. 그의 뛰어난 리더십과 긍정적인 태도는 아카데미 생도들에게 엄청난 귀감이 됩니다.
데네브의 메카는 검은 도색을 한 저거너트입니다. 왼손을 체인소 형태로 개조하여 수많은 패러제노스 거대 괴수들을 도륙내며 전장을 누볐습니다. 다만 강인한 정신과 신체를 가진 데네브도 저거너트의 고출력 방사선에 오랜 기간 노출되어 건강을 잃어가고 있었습니다.
2150년, 아카데미의 사령관이던 35세의 데네브는 임무 수행 중에 위기에 빠졌습니다. 함께 출동했던 아카데미 생도 시퍼이가 고립되어 자폭해야 하는 상황이 왔습니다. 데네브는 자신에게 시간이 얼마 남지 않았음을 알고 있었고, 시퍼이 대신 죽기로 결심했습니다.
시퍼이가 탈출할 시간을 벌기 위해, 데네브는 사지로 뛰어들었습니다. 원래대로라면 메카를 탈취당하기 전에 자폭해야 하지만, 시퍼이가 휘말릴 위험이 있었습니다. 자폭은 파일럿에게 필수적이며, 이를 어기는 것은 엄청난 불명예이기에 아카데미 내에서도 굉장한 논란거리가 되었습니다. 역대 최고 파일럿의 최후와는 걸맞지 않는 행동이었기 때문입니다.